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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인도 정부와 '관세 분쟁'…2천600억원 면제 관련 이견

    "장비 항목 오분류 통해 관세 회피" vs "법 해석 관련 문제"작년 5월 인도 벵갈루루의 삼성 오페라 하우스에서 갤럭시 S22를 체험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ㆍ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삼성전자가 인도 정부와 2천600억 원 규모의 관세 면제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다.12일(현지시간)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정부 세무조사국(DRI)은 최근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172억8천만 루피 규모의 '관세 회피 의혹'에 관해 소명을 요구했다.세무조사국은 소명 요청 통지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RRH라고 불리는 이동통신 장비에 대한 항목분류를 규정에 맞게 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본 관세 면제 혜택을 얻어 세금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작성자 온유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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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등 상습체납자 249명 명단 공개…개인최고액 4천483억원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수입 물품에 대한 고액의 관세·내국세 등을 상습 체납한 249명의 명단을 관세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관세청은 관세법에 따라 2억원 이상의 관세·내국세 등 관세청 소관의 세금을 내지 않은 뒤 1년이 지난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관세청은 지난 4월 고액·상습 체납자 275명에게 명단 공개 대상자라는 사실을 안내하고 소명 기회를 들은 뒤 이달 관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249명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작성자 온유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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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2월부터 국제무역선 국내 입항 후 체선료 비과세

    관세청은 2월부터 선박이 국내 입항 후 발생하는 체선료 등을 수입물품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25일 밝혔다.체선료는 선박을 빌린 자가 계약기간 내 화물을 선적하거나 하역하지 못했을 때 선주에게 지급하는 비용을 의미한다.현재 관세 과세표준이 되는 수입물품 과세가격에는 물품가격 외 우리나라 '수입항 하역준비 완료' 시까지 발생하는 운임, 보험료, 운송 관련비용이 포함된다.이때 과세 기준점이 되는 '수입항 하역준비 완료' 시점은 선박(국제무역선)이 수입항 부두에 '접안' 하는 시점으로 해석돼 왔다.이에 따라 선박의 국내 도착 후 부두 '접안'이 지체돼 그때까지 발생하는 체선료는 수입물품 운송 관련비용으로 과세 대상에 포함됐다.체선료는 하역이 완료되기 전까지 규모(금액)를 예상하기 어렵고, 수입신고 이후 확정되기 때문에 수입화주가 수입신고 시 잠정가격신고를 하고 추후 재차 확정가격신고를 해야 하는 등 업계 불편과 행정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또 국내 입항 후 하역 지체에 따른 체선료가 주로 원유, 유연탄 등 원자재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발전원가, 공공비용 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관세청은 국내 입항 후 발생하는 체선료 등이 수입물품 과세가격에 포함되지 않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개정안에 운송비용 과세기준점인 수입항 '하역준비 완료'의 의미를 '하역준비완료 통지' 시점으로 명확하게 규정했다.앞으로 물류 대란 등 예상치 못한 사유로 발생한 수입항 체선료 등이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관련 행정비용도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자 온유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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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품목분류 기준 제시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이차전지 산업 제품군(소재·부품·장비) 274종의 품목분류 기준을 담은 '이차전지 품목분류(HS) 표준해석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지침서에는 이차전지 분야 원료·소재·장비 등에 대한 체계적인 품목분류 기준(사례)과 제조공정 등 산업계의 최신정보가 담겼다.대외무역에서 수출입 물품에 대한 올바른 품목분류는 필수적이다. 품목분류(HS) 번호에 따라 관세율과 세액이 결정되기 때문이다.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품목분류가 비관세장벽으로 활용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통관 과정에서 우리 수출기업이 품목분류 오류를 이유로 상대국으로부터 관세를 추징당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기술변화가 빠른 첨단산업의 경우, 품목분류 기준이 불분명해 수출입 업체들은 품목분류와 관련한 많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이에 따라 관세청은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로 ‘품목분류 표준해석 지침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디스플레이 품목분류(HS) 표준해석 지침서'를 펴냈으며 이번에는 '이차전지 품목분류(HS) 표준해석 지침서'를 발간했다. 

    작성자 온유 | 2023-01-26